top of page

엄마가 사 먹으라고 주신 2,000원,

초등학교 앞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던 한 아이는

바로 앞에 슈퍼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리며 말합니다.

“엄마가 과자 사 먹으라고 주신 2,000원이 있는데요. 이 돈으로 아이스 크림을 사먹고 싶지만 북한의 친구들에게 보낼래요.”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꾹 참으며

2,000원을 살포시 주머니 속에 다시 넣습니다.

38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한숨 한번 쉬지 않으며 복음을 전하는 아이, 그것도 모자라 용돈도 아끼며 헌금을 결심하는 것을 보며 일꾼은 부끄러워 집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 하시느니라 (히13:1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