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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그냥 안가면 안돼요?”

“왜?”

“저 한 번도 전도해본 적 없단 말이에요.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힘들 것 같으면

선생님이 다른 친구한테 물어볼까?”

“아...아니에요 선생님. 그런 건 아니구요.

떨리긴 떨리는데 해 볼래요! 헤헤.”

교회는 열심히 다니지만 전도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전도 하러 가는 길,

아이들은 설렘반 걱정반으로 잔뜩 긴장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자신 없다며 쭈뼛대던 영은이는 어느 새 자기보다

한참 큰 언니들에게 다가가 당당히 예수님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애 좀 봐! 조그마한데 정말 귀여워!” 아이는 별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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